권성동, 통일교 소유 골프장에 얼굴 완전 가리고 나타나

뉴탐사, 무엇인가 걸리는 것이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

2022년 대선 앞두고 통일교에게 큰돈 받은 것 드러나

▲통일교 소유, 강원 평창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고 식사를 한 권성동. 자료: 뉴탐사 유튜브 방송 발췌.

윤석열의 123 비상계엄반란에 적극적으로 동조하고 헌법재판소를 겁박하여 윤석열 탄핵 심판을 방해한 국민의힘 권성동이 여전히 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 비리의 온상인 중앙권력의 상징, 권귀(權貴)와 지방 토호 대마왕 같은 행태를 계속하고 있다.

서기 2025,08.11. 유튜브 뉴탐사는 권성동이 통일교 소유로 알려진 강원 평창군 용평컨트리클럽 골프장에 나타나 접대성 골프와 식사를 제공받는 의혹 장면을 보도하였다.

이날 권성동은 무엇이 신경이 쓰였는지 마치 복면 대마왕처럼 얼굴 전체를 흰 천으로 가리고 거기다 검은 큰 색안경과 혼자 얼굴을 덮을 정도의 모자를 쓰고 나타났다.

골프장에 여러 사람이 있었지만, 권성동처럼 그렇게 얼굴을 완전 가리고 큰 모자를 덮어쓰고 시컴헌 큰 색안경을 낀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뉴탐사 보도진은 이것을 두고 무엇인가 켕기는 것이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하였다.

이에 권성동은 자신의 한 게시판에 접대받은 것이 아니라 자신의 돈으로 치른 것이라며 영수증도 갖고 있다고 해명하였다.

이날 일행 중에서는 권성동의 지역구인 강릉에서 폐기물 업체를 운영하는 사업가도 있었다고 뉴탐사는 전했다. 지방 토호와 중앙권력인 권성동과의 유착관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권성동은 윤석열 정권 기간 중앙의 실세 권력으로 권귀 노릇을 해왔다.

▲ 골프장 야외로 나가기위하여 얼굴을 완전히 가리고 나타난 권성동. 혼자서 저렇게 흰색 복면을 하고 시컴헌 색안경을 끼고 얼굴을 가릴 만큼 큰 모자를 썼다. 자료: 뉴탐사 유튜브 발췌.

권성동은 특히 통일교와 유착하여 뇌물을 받은 혐의가 드러나 국민의 분노를 폭발시키고 있다. 이날 통일교 소유의 골프장에 와서 골프를 친 것도 이러한 의심을 들도록 하는 근거다.

서기 2025.07.30.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 아무개 씨는 김건희 특검 조사에서 권성동에게 서기 2022년 돈을 주었다고 자백하였다. 그 금액이 어느 정도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는데 제이티비시 방송 보도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제이티비시는 서기 2025.08.04. 통일교 2인자가 서기 2022.01.05.에 쓴 일기에 권성동에게 얼마를 주었는지 알 수 있는 내용을 폭로하였다.

일기에는 서울 여의도 한 중국식당에서 권성동과 점심 먹으면서 “큰 거 한 장 지원(support)”했다고 나와 있었다. 보도 기자는 이 한 장을 1억으로 해석하였다. 당시 대통령선거를 얼마 앞두고 통일교 차원에서 윤석열을 돕고 있었기 때문에 큰 거 한 장은 1억이 아니라 최소한 10억 이상이 될 거라는 주장이 더 설득력이 있다. 이 보도에 댓글 단 대다수 누리꾼도 이같이 보았다.

▲권성동에게 큰 돈을 주었다고 쓴 통일교 2인자의 일기장. 자료: 제이티비시 보도 발췌.


이 보도에 누리꾼은 분노를 금치 못하였다. 그중에는 과거 권성동의 비리를 들추면서 그때 처벌을 안 하니까 더욱 기고만장하여 간덩이가 부었다며 이번에는 반드시 감옥에 넘어야 한다고 분개하였다. 원문은 다음과 같다.

[성동이 이 새끼 정선 카지노 사건 때 보내버려야 했다. 봐줬더니 승승장구하더니 간덩어리가 부어서 돈과 권력에 미쳐서 날뛰더니 결국은 말년에 이렇게 감방으로 직행해서 그곳에서 디지는 팔자가 되어버렸네. 사람은 권불십년이라고 했다. 제아무리 대단한 권력도 십 년을 못 넘긴다고 하였거늘 한심한 인생아, 왜 그리 미쳐서 날뛰었더냐. 지은 죄 만큼 달게 받거라.]

▲ 특검조사를 받고 있는 통일교 핵심 간부가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권성동을 지원했다고 자백하였다. 자료: 제이티비시 보도 발췌.

▲통일교와 권성동의 유착관계를 보여주는 자백. 오늘 보도에서 보듯 이후 권성동은 통일교 소유 골프장에서 골프도 치고 식사도 하였다. 자료: 제이티비시 보도 발췌.

권성동과 통일교의 유착에서 보듯이 대통령 선거에 특정 종교집단이 끼여 들어 대통령을 사실상 뽑는 짓을 한 것이 드러나고 있다. 특히 신천지는 윤석열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이는 국민의 총의를 짓밟는 것으로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것이고 특정 집단에 대한민국이 봉사하고 그 집단을 위해 일하는 것과 같다. 이번에 이 같은 짓을 한 종교와 정치집단을 완전히 뿌리 뽑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