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2025.11.15. 문경문화원서 함창고녕가야 진실 밝혀

임나일본부설 근거, 진경대사탑비 ‘임나’ 조작도 고발

조선총독부 역사학을 계승한 식민사학계, 역사 진실 은폐

▲서기 2025.11.15. 오후 1시에 문경문화원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자료: 문경상주함창 고녕가야선양회

왜구치하 조선총독부 산하 조선사편수회에 부역한 악질 친일 역사학자, 이병도와 그 후학들이 은폐, 파괴한 역사 중의 하나가 함창고녕가야다.

이병도로 상징되는 이른바 식민사학(토착왜구사학)이 가야역사는 마치 경남 김해를 중심으로 하는 가야역사만 존재한 것으로 대국민 사기극을 벌여온 지 80년 세월이다. 식민사학을 이끌고 있는 중심 단체는 ‘한국고대사학회(서기 2025 현재 회장, 여호규-한국외국어대학)’다.

함창고녕일대에는 왕급 무덤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무덤들이, 봉천사 주지 지정 스님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1만여 기가 넘는다. 특히 낙동강 변으로 길게 분포되어 있다.

가야역사도 왜구는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취사선택하였다. 김해 일대를 가야로 자리매김하고 이지역을 고대 야마토 왜가 침략, 점령하여 일본 땅으로 만들었다고 하였다. 이를 위해 고대 식민 통치기관, 임나일본부를 조작하여 갖다 놨다.

임나일본부가 실제 설치되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왜구는 이른바 진경대사탑비문에 김유신과 관련하여 '임나'가 나온다고 하였다. 그러나 진경대사탑비를 실제로 확인한 결과 '임나'가 아니라 '주나'가 누가봐도 명백하게 새겨져 있었다.

▲왜구와 그 후예 토착왜구사학이 임나일본부설 근거로 주장하는 이른바 진경대사탑비 원본에 나온다는 임나라는 글자. 그러나 위 실제 탑비문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실상은 '임나任那'가 아니라 '주나住那'이다. 왜구와 한국 식민사학계는 이처럼 거짓을 밥먹듯이 하며 가짜역사를 창작하여 퍼뜨려 오고 있다. 자료: 박장호

임나일본부를 김해일대에 조작해 놓다 보니 경남 김해에서 거리가 먼 경북 함창고녕일대에 존재한 가야를 유령 취급하여 역사에서 지워버렸다. 왜구의 이 짓을 조선총독부 부역자, 두계 이병도라는 악질 친일 사학자가 이어받았고 이들의 후학이 장악한 현 역사학계도 함창고녕가야를 유령 취급하고 있다.

함창고녕 일대에 도굴된 수많은 무덤이 널려 있는 것을 인지한 봉천사 주지 지정 스님이 10여 년 전부터 이상하게 여기고 탐사와 연구를 한 끝에 함창고녕에도 김해 못지않은 가야역사가 숨 쉬고 있음을 알았다.

이후 함창고녕가야의 진실을 찾아 나섰고 이 지역 가야사 복원에 학술대회 개최와 역사학을 장악한 제도권 식민사학계에도 복원을 촉구하는 등 다방면으로 투쟁해 오고 있다.

올해도 함창고녕 지역의 가야역사를 복원하고 왜구 식민사관을 고발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벌써 8회를 맞이한다. 서기 2025.11.15. 오후 1시에 문경문화원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이날 지정 스님이 먼저 ‘삼강과 원산성의 입지조건과 함창고녕가야와의 연관성’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어 이완영 대한사랑학술위원이 ‘진경대사탑비 비문 변조에 의한 가야와 임나논쟁 고찰’ 주제로 발표한다. 세 번째는 이하우 전 울산대교수인 반구대연구소장이 ‘상주 물량리 암각화에 대한 고찰’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장성규 양산역사문화 진흥원장이 ‘양산의 역사적 정체성–가야문화와 신라문화의 융합’을 주제로 양산지역의 가야를 다룬다.

발표에는 각각 토론자가 붙어 발표 내용을 건설적으로 검증한다. 범어사 성보박물관 부관장 도명스님, 여태동 불교신문 기자, 장장식 박사 전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원이 토론자로 나선다.

이번 학술발회를 주최, 주관하는 문경상주함창 고녕가야선양회는 봉천사 주지, 지정 스님이 설립한 단체다. 함창고녕가야 역사를 복원하고 왜구가 식민 통치를 정당화하려고 조작한 임나일본부설 등 일제 식민사관을 해체하고자 설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