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사학 성토에 진보 참칭 단체 대거 참여
중국 국가주석 습근평, 북한은 역사상 중국 일부
역사학계를 대표하는 식민사학, 일체 반박 안 해
민족사학이 학술대회를 개최해 반박해 바로잡아
총독부 교시도 바닥나니 거짓말로 국민 호도
진보 참칭 세력에 기생하여 연명하는 식민사학
▲토착왜구사학계가 서기2025.10.25. 서울대학교에서 ‘부흥성회’를 마치고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한국고대사학회 회장, 여호규가 낭독하였고 주요 인사들이 입회하였다. 사진: 삼태극
교수, 학자 탈 쓰고 대국민 역사사기극
서기2025.10.25. 서울대 인문대학 일대에서 이른바 ‘2025전국역사학대회’가 열렸다. ‘역사학대회’라고 간판을 내걸었으나 실상은 민족사학을 성토하고 자기 집단 구성원을 단속하고 단결을 꾀하는 일종의 서기1980~1990년대 교회 ‘부흥회’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였다.
이날 ‘부흥회’를 주도한 식민사학계의 우두머리라고 할 수 있는 한국고대사학회(회장, 여호규 한국외국어대학 교수)를 필두로 한국고고학회, 역사문제연구소, 한국상고사학회, 한국사연구회, 한국역사연구회, 역사학연구회가 주도하였다. 여기에 힘을 보태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연대를 과시한 집단은 아래와 같다.
공공역사문화연구소, 대구사학회, 도시사학회, 동양사학회, 민족문제연구소, 역사교육연구회, 역사학연구소, 역사학회, 중부고고학회, 한국민족운동사학회, 한국사연구회, 한국사학회, 한국생태환경사학회, 한국서양사학회, 한국역사교육학회, 한국역사민속학회, 호남사학회다. ‘2025전국역사학대회’에 총 22개 학회가 참가하여 식민사학 역사학사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해방 후 80년 동안 조선총독부 가짜역사로 대국민 사기극을 벌이고 왜구치하 왜구가 남겨준 사이비역사로 나라를 팔아먹고 있다. 예를 들어 서기 2017.4. 중국 국가주석, 습근평이 미국에서 트럼프와 수뇌회담을 하는 과정에서 “역사적으로 한국은 중국의 일부였다.”라고 제국주의적 패권 의식을 드러냈다.
이때 한국이 역사적으로 중국 땅이었다는 습근평의 헛소리에 식민사학계는 꿀 먹은 벙어리였다.
자신들의 밥줄(돈)이 달린 것에는 바로 성명서, 입장문, 의견서 등을 남발하며 거품을 문다. 하지만 습근평의 발언처럼 국익이 달린 문제 앞에서는 쥐 죽은 듯 조용하다. 우리 역사를 장악하고 있는 식민사학의 역사학계가 당연히 나서야 할 일인데도 자신들 밥줄과 상관없으니 모르쇠로 일관하였다.
반면에 이들이 사이비 역사학이라고 비난하는 민족사학단체가 서대문 독립공원에 있는 순국선열유족회 강당에서 즉각 습근평의 발언을 비판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낙랑군의 위치를 바로잡은 바 있다.
습근평의 이 발언은 “중국 한나라 낙랑군이 북한 평양에 있었다.”는 학설에 바탕을 둔 것이다. 식민사학계가 이 주장을 하고 있다. 식민사학이 장악한 역사학계의 통설이다. 결국, 한국고대사학회와 같은 식민사학 세력이 돈 안 된다고 '묵언수행'함으로써 북한 평양을 중국에 팔아먹은 것이다.
식민사학의 우두머리, 한국고대사학회가 주동이 되어 이 거짓 역사를 퍼뜨려왔고 사실로 굳혀놨다. 역사의 실상을 알고 있는 극소수의 깨어 있는 시민 외에는 모두 한나라 식민기관, 낙랑군이 당연히 북한 평양에 있었다는 것을 전제로 자신의 관련 이야기를 전개한다.
하지만 북한 평양에 한나라가 위만조선을 정복하고 낙랑군을 설치했다는 중국 측 사료는 한 개도 없다. 모두 중국 하북성 갈석산, 진장성동단 부근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한사군 설치 당시 생존했던 사마천이 쓴 <사기 조선열전>, 한나라 역사를 기록한 서한 시대의 <한서>와 이후 <진서지리지>, <통전>, <태강지리지>등 시대를 달리하는 모든 사료를 교차 검증해 봐도 한나라 식민기관, 낙랑군이 중국 갈석산, 진장성 동단 언저리에 있었다고 증언한다.
식민사학이 어떻게 이 사실을 감추고 80년 동안 국민을 속일 수 있었는지 기가 막힐 노릇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 이들은 서울대학 국사학과를 필두로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등 대한민국 최상층의 대학교수, 학자, 박사라는 감투를 쓰고 있어 국민은 이들이 말하는 것을 믿을 수밖에 없다. 일반 국민이 일일이 전문 사료를 볼 시간도, 능력도 부족하니 이들이 진실을 말하는 것으로 당연히 수용할 수밖에 없다.
▲ 왜구 황국사관=식민사관을 만들어낸 일인들과 그 설들. 내용을 보면 우리가 학교교과서에서 배운 것들이 대부분이다. 자료: 이용중(식민사관청산 가야사연대 상임대표)
기득권으로 누르고 거짓말도 서슴지 않아
식민사학의 망국적 역사사기극을 민족사학이 만천하에 알려 나가자 불안과 초조함 속에서 단발마적인 ‘부흥회’를 개최하여 민족사학을 사이비역사학으로 몰아붙였다.
이들이 이제 할 수 있는 것은 해방 이후 80년 동안 구축한 막강한 조직을 이용하여 각종 학회 학술대회, 연구비 명목으로 혈세를 끌어들이는 자금력과 전국 대학, 박물관, 각종 연구소 등을 장악한 기득권 힘으로 민족사학을 찍어 누르는 짓 외에 없다. 이것을 이번 ‘부흥회’에서 여실히 보여주었다.
이들은 이날 민족사학 죽이기에 새빨간 거짓말도 서슴지 않았다. 식민사학계는 발표회를 마치고 ‘2025년 전국역사학대회 참가단체 성명서를 냈다. 제목은 “역사의 정치도구화에 반대한다 –사이비역사학 및 뉴라이트역사학 비판”이다.’이다. 이헌동 김해근대역사연구회 위원장은 자신의 누리집 게시판에 ‘진짜 사이비는 누구인가? 역사학계의 자기모순’이라는 제목으로 성명서에 나타난 식민사학계의 거짓말을 뽑았다.
그가 뽑은 성명서 안의 거짓말은 아래와 같다.
[“사이비역사학(민족사학)은 박근혜 정부시기에는 대통령의 국수주의적 고대사 인식을 부추기고,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시도하는 명분을 제공했다. 대선 기간인 2025년 5월 22일에 민주당이 사이비역사학 단체와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이에 대해 한국고대사•고고학협의회가 사이비역사학의 위험성을 알리는 입장문을 전달하고, 국정기획위원회에도 의견서를 제출한 바 있다. 우리 역사학자들은 민주주의 근간을 위협하는 뉴라이트역사학의 범죄적 행태와 사이비역사학의 준동을 단호히 반대한다.”]
성명서를 보면 사이비역사학(민족사학)이 박근혜 정권의 국수주의적 고대사 인식을 부추기고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충동질하였다고 하였다. 이어 지난 대통령 선거기간에 민족사학과 민주당이 정책 협약식을 가졌다고 지적하였다.
이에 이헌동 위원장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명분을 제공한 것은 민주당과 정책협약을 가진 민족사학이 아니라고 일갈하였다. 오히려 자신들의 선배 식민사학자들이 하였다고 고발하였다. 그의 고발을 직접 들어본다.
“고려대 사학과 출신으로 한국사연구회장과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을 역임한 김정배 당시 국사편찬위원장이 주도했다. 초대 대표 집필자는 서울대 고고인류학과 출신으로 한국상고사학회장을 역임한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였다. 이후 대표 집필자로 서울대 역사교육과 출신으로 조선총독부 조선사 편수회에서 편수관을 역임한 신석호 기념사업회에서 수여하는 치암학술상을 수상했던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였다.”
박근혜 정권 빌붙어 뉴라이트 국정교과서 책동을 벌인 집단에 ‘한국사연구회’, ‘한국상고사학회’가 들어 있다. 이번 ‘2025전국역사학대회’ 간판을 내걸고 ‘부흥회’를 주도한 집단 명단에 있는 단체들이다. 신영식이 받은 치암학술상도 식민사학과 임에는 변함이 없다. 이헌동 위원장은 이들의 뻔뻔스러운 거짓 작태에 적반하장이라며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거짓말은 이날 ‘부흥회’에 첫 번째 대표 강사로 나선 ‘무서운 아이들’ 중 ‘둘째’로 알려진 안정준(서울시립대)도 이미 2016년도에 한 바 있다.
그는 식민사학 전파잡지, <역사비평 2016>에서 북한이 해방 후 평양(북한)에서 발굴한 3천여기 유적이 마치 중국 한나라 식민기관, 낙랑군 무덤인 것처럼 속였다. “해방 이후 북한에서 발굴한 낙랑 고분의 수는 1990년대 중반까지 무려 3,000여 기에 달한다. 현재 우리가 아는 낙랑군 관련 유적의 대다수는 일제시기가 아닌 해방 이후에 발굴되었다.”라고 하였다. 북한이 해방 이후 발굴한 유적이 낙랑군 유적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정작 북한은 이 유적은 ‘고조선문화 전통을 이은 낙랑국 유적과 유물을 실증해 주는 것’이라고 분명히 짚었다(리순진, 『평양 일대 락랑무덤에 대한 연구(도서출판 중심, 2001)』).
식민사학은 80년동안 학문권위를 등에 업고 거짓과 위선으로 역사독재를 해 왔다. 망국적 식민사학을 견제할 제대로 된 세력이 없었다는 얘기다. 견제할 세력이 없다 보니 학문의 탈을 쓰고 혈세로 일본과 중국에 역사를 팔아먹는 역사 범죄를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저질러 왔다.
이번 부흥회 참가단체 명단에서 보듯이 민족문제연구소, 역사문제연구소 등 진보 참칭 세력에 기생하는 것이 식민사학의 연명에 한몫하고 있다. 진보 참칭 세력은 국제화, 세계화 등 서양 사조에 물들어 있어 민족, 단군, 홍익인간 등의 말을 꺼내면 민족주의, 국수주의 개념을 떠올리며 금기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진보를 참칭해 온 민주당도 이런 세력이 장악하고 있는데 지난 문재인 정권 때 현재 민주당 중진 의원 중 하나인 김형배가 중심이 되어 교육기본법을 개정하면서 교육이념인 홍익인간을 빼고 서양개념으로 바꾸자고 개정안을 낸 바 있다. 민족, 단군, 홍익인간을 우리 역사에서 제거한 조선총독부 왜구 사학의 피를 이어받은 식민사학이 진보 연하는 거대 세력에 기생하기 딱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