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과거를 먹고 삽니다. 과거는 기억입니다. 기억의 기록은 개인에게는 일기입니다. 민족으로 볼 때는 역사입니다.
우리 겨레 역사는 이성계 조선 이후 우리의 원형을 잃어버릴 만큼 심각하게 왜곡, 조작됐습니다. 이성계 조선은 공자 유학에 터 잡은 성리학(주자학)을 수입하여 국시로 삼고 중국인 기자를 부모로 삼았습니다.
중국을 높이고 우리를 낮춰야 했기에 역사도 중국보다 우월하거나 우수하면 안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이성계 조선 정권은 우리 역사를 왜곡, 조작, 말살하였습니다. 역사를 기본으로 정치, 경제, 문화, 사회 등 모든 영역을 중국화 하였습니다. 그래서 작은 중국인이라는 뜻으로 스스로 소중화라고 하였습니다.
이 세월이 5백 년을 넘었습니다. 이 시대를 자발적인 한중 합방 시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기 것을 버리고 남의 것을 가지고 산 나라의 끝이 좋을리가 없습니다. 민족 역사상 나라가 망하여 사라지는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왜구는 이성계 조선을 멸망시키고 일본제국의 지방으로 편입하였습니다. 일본제국의 지방이 되었으니 1만 년을 이어온 우리 역사도 2천 6백여 년밖에 안 되는 일본제국의 지방사로 축소, 재편됐습니다.
이성계 조선에 이어 다시 한번 우리 역사의 왜곡, 조작, 날조가 일어났습니다. 일제는 서기1910년 이른바 ‘한일합방’으로 우리나라를 집어삼킨 뒤 조선총독부 내에 조선사편수회라는 것을 만들어 우리 역사를 새로 써 조선인에게 가르쳤습니다.
우리 역사의 머리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단군은 역사가 아닌 설화, 전설, 신화라고 하였습니다. 역사의 시작을 단군의 조선이 아닌 중국인 위만이 세운 위만조선이라고 하고 현재 북한 평양 일대에 있었다고 날조하였습니다.
위만조선을 서기전 108년 한나라 무제, 유철이 멸망시키고 북한평양을 중심으로 한나라 식민기관 한4군을 세웠다고 조작하였습니다. 한4군의 하나인 낙랑군은 서기 313년까지 평양 일대를 차지하고 중국의 선진문물로 우리를 미개야만에서 문명개화시켰다고 가르쳤습니다.
이후 낙랑군은 한 땅에서 사라졌으나 낙랑군의 우수한 문물이 충청, 전라, 경상도의 삼한 일대로 들어가 백제와 신라, 가야를 개국하는데 기초가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한편 가야가 있었던 오늘날 경남 김해 일대는 일본 야마도왜가 임나일본부라는 식민통치기관을 서기 349년에 설치하여 서기 512년까지 지배하였다고 가르쳤습니다.
우리 역사가 중국과 일본의 식민지 노예로 시작되었다는 것이 골자입니다.
이러한 역사관을 현재도 주류 제도권 역사학계가 이어받아 학교, 국립박물관, 각종 역사문화 관련 연구기관 등을 통해서 주입하고 있습니다.
왜곡, 조작, 날조된 중화 사대주의와 일제 식민주의 반도역사관이 우리 정신세계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한국 사회의 모든 갈등과 분열, 모든 병리 현상은 이 병든 역사관으로 우리 정신이 오염됐기 때문입니다.
우리 삼태극 신문은 이러한 병든 역사관을 걷어내고 바른 역사관을 추구합니다.
바른 역사관을 바탕으로 우리 정신과 문화의 원형을 알리고 우리 사회의 모든 영역을 정론직필하여 바른 방향을 모색합니다.
남북분단으로 파생된 좌와 우, 진보와 보수를 넘어 하나 된 조국의 길을 제시하고 시대를 꿰뚫는 자주독립 언론을 지향합니다.
접화군생, 홍익인간, 조국통일 만세!
발행인 오종홍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