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역사, 반 경제, 반국가 사업 레고랜드
몸통, 레고랜드가 망하니 부속 사업도 불능
1조 원 투입하고도 매년 수백억씩 적자투성이
춘천중도 전체가 역사문화 보물 유적지
처음부터 허위와 불법으로 밀어붙인 부패사업
레고랜드, 구조적으로 사업 안 되는 사양산업
춘천 추운 지방이라 겨울철 장사 더더욱 안돼
▲레고랜드 주위로 들어오기로 했던 대형상가, 숙박형 호텔, 컨벤션센터, 49층 호텔 등은 모두 사업무산 또는 계약이 해지돼버렸다. 중도에 들어와 봐야 망할 것이 뻔하니 다 도망가버린 것이다.
또 다른 패착을 기도하지 말라!
이번 국정감사에서 모 국회의원은 “레고랜드 옆에 왜 유적공원과 박물관을 짓지 않고 있느냐? 왜 계약을 이행하지 않고 있느냐?”며 허민 국가유산청장을 추궁하였고, 허민 청장은 “레고랜드 시행사인 강원중도개발공사가 계약을 이행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변하였습니다.
이것은 또 다른 패착이 될 것입니다. 계약이행을 빙자하여 잘못된 레고랜드 사업을 이어가는 조치이기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잘못 시작된 레고랜드 사업입니다. 반역사적이며 반경제적이며 반국가적인 레고랜드 사업을 더이상 지속시켜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작금에 와서 폭삭 망하는 레고랜드이므로 이번 기회에 레고랜드 사업을 전면 청산하고 새판을 다시 짜야 합니다.
레고랜드 없는 중도 관광지로 정책을 전면적으로 전환하고, 하중도 상중도까지를 모두 포함하는 중도 기본설계부터 수립해야 할 시점입니다.
레고랜드 사업은 레고랜드와 그 주변의 부속건물들로 설계된 사업입니다. 즉, 중앙에 레고랜드가 포진하고 그 주위로 대형상가, 숙박형 호텔, 주차장, 유적공원, 박물관, 49층 호텔, 상중도 아래쪽의 호수지방정원 등. 그리고 이 중에서 핵심이요 머리요 몸통은 당연히 레고랜드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머리요 몸통인 레고랜드가 죽어가고 있습니다. 년간 수백억씩 적자가 나며 폭삭 망하고 있는 것입니다. 머리와 몸통이 죽어가고 있는데 그 부속물인 팔다리를 갖다 붙여봐야 함께 다 동반 폭삭 망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시체에 팔다리를 이식해봐야 다 같이 썩어 문드러지는 이치와 같다 하겠습니다. 실상 현실조차도 레고랜드의 부속물들은 다 도망가버렸습니다. 레고랜드 머리만 남겨둔 채 말입니다.
즉, 레고랜드 주위로 들어오기로 했던 대형상가, 숙박형 호텔, 컨벤션센터, 49층 호텔 등은 모두 사업무산 또는 계약이 해지되어버렸습니다. 중도에 들어와 봐야 망할 것이 뻔하니 다 도망가버린 것입니다.
지금 하중도에는 레고랜드와 주차장만 덩그러니 서 있고 그 주변 부지는 모두 황무지가 되어있습니다. 지금 하중도에는 레고랜드 머리만 남은 채 팔다리도 없이 팔다리는 다 도망가고 레고랜드 홀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실상이 이러할진대 이런 곳에 또 다른 부속물인 유적공원과 박물관을 갖다 붙이는 사업을 왜 해야 합니까? 다른 부속물들은 다 도망가버렸는데 말입니다.
그것도 피 같은 도민 혈세 수백억 원을 들여 이런 동반 폭삭 망할 짓을 왜 해야 한단 말입니까? 피 같은 돈 피 같은 혈세가 자기 주머니 돈 아니니까 이렇게 마구 퍼질러 써도 되는 것입니까?
▲실제로 레고랜드를 짓는다며 중도 보물 유적지를 심각하게 훼손하였다. 고인돌집단군을 해체 이전하고 그 위에 레고랜드를 지었다.
지금까지 레고랜드 사업에 투입 탕진된 혈세가 무려 1조 원인데도 아직도 부족해서 더 퍼 싸지르고 싶단 말입니까? 더구나 폭삭 망하는 사업에? 더구나 레고랜드 사업은 애시당초 해서는 안 되는 잘못된 계획이요 사업이었습니다.
중도섬 전체가 보물 유적지이며, 로마의 폼페이보다 수천 년 더 앞선 선사시대 도시유적지인데 이런 곳에 플라스틱 레고랜드를 짓고 콘크리트 건축물을 짓겠다는 것이 이게 말이나 되는 것이었습니까! 그리고 실제로 레고랜드를 짓는다며 중도 보물 유적지는 심각하게 훼손되었습니다.
관광자원의 3요소는 역사성, 천혜의 자연경관, 입지 조건이라 합니다. 중도는 이 모든 요소를 다 갖추고 있던 최고의 관광자원이었습니다.
그런데 레고랜드를 짓는다며 관광자원의 제1요소인 역사성과, 제2요소인 자연경관을 무참히 파괴하여왔고, 그 결과 지금 레고랜드는 폭삭 망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2014년 발굴 당시 중도유적은 법적으로 원형 보존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레고랜드 사업자들은, 의암호 만수위 시 고인돌집단군이 침수로 훼손되니 옮겨야 한다는 허위보고서를 조작하여,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를 농락하며 결국 고인돌집단군을 해체 이전하고 그 위에 레고랜드를 지은 것입니다.
레고랜드 사업 진행 과정에서 이러한 불법 비리가 한두 건이 아닙니다. 그렇습니다. 레고랜드는 불법건축물인 것입니다. 법치국가에서 불법건축물은 철거가 원칙이라 합니다. 레고랜드 사업은 처음부터 잘못된 계획일 뿐만 아니라 불법 사업입니다.
한편 레고랜드는 구조적으로 장사가 안되는 사양산업이라 합니다. 요즘 애들도 별로 낳지도 않는데 레고랜드는 12세 미만 아동 놀이 시설이므로 장사가 될 수 없는 구조입니다. 또한, 레고랜드 같은 놀이 시설이 성공하려면 100만 단위 이상의 대도시를 끼고 해야 한다는데 춘천 레고랜드는 그런 여건이 안되므로 장사가 될 수 없는 구조라 합니다. 또한, 장기불황이고 하여 더욱 장사가 될 수 없고 또 춘천은 추운 지방이라 겨울철에는 더더욱 안되는 구조입니다.
그런데 이런 망할 레고랜드 하자고 진짜 중도 보물 관광자원을 파괴해온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 폭삭 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라도 레고랜드 사업을 청산하고 새판을 다시 짜야 합니다. 레고랜드 없는 중도 관광지로 그 기본설계부터 짜 들어가야 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계약이행을 빙자하여 레고랜드 부속물인 유적공원과 박물관을 짓는 것은,
폭삭 망하는 레고랜드와 동반 폭삭 망하는 길이며!
처음부터 잘못된 레고랜드 사업과 계획을 이어가는 것이 되므로!
이것은 또 다른 커다란 패착이 되는 것입니다.
국회와 국가유산청은 강원중도개발공사의 반복되는 패착과 지속되는 폭삭 망함을 차단해야 할 것입니다. 레고랜드 부속물인 유적공원과 박물관 계획을 무효화하고! 중도 기본설계부터 짜 들어가야 하겠습니다!
2025. 10. 29.
중도유적 보존 범국민연대회의
오정규
강원도 춘천시 거두리 1131-1, 202호
전화: 010-2609-5456
팩스: 033-253-5455
▲레고랜드 부속물인 유적공원과 박물관 계획을 무효화하고, 중도 기본설계부터 다시 짜 들어가야 한다.
출처: https://www.facebook.com/ojkpe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