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민인홍(대종교 전리)
최태영 박사, 일본 유학하였으나 보성전문학교 교수 돼
일본이 잘살게 된 것, 역사 부풀리기 위조 때문이라 폭로
우리 역사에도 해박, 식민사학자 이병도 전향 지속 노력
이병도 결국 회개, 조선일보에 단군 역사라고 바로 밝혀
▲ 고 최태영 박사가 생전에 한 공영방송 대담에서 일본이 역사 위조로 문명화 되었다고 밝혔다(편집인 주).
최태영 박사님(1900~2005년)은 서울대학교 법대 초대 학장(1947년)을 역임한 대한민국 최초의 법학 교수이며 한국사 상고사(上古史) 연구의 권위자다. 백범 김구 선생의 제자이기도 하다.
유명하신 법학자이시기도 했지만, 역사에도 해박하셨다. 박사님은 일본 메이지 대학에서 1924년 법학사를 마치고 우리나라에 들어와 1925년 한국인 최초로 법학 교수(보성전문학교 법학 교수)가 되었다.
일제의 우리 역사 왜곡에 협조했던 이병도와 친구였다. 친구로서 이병도에게 계속 한민족의 바른 역사를 국민에게 알리라고 충고해서 말년의 이병도는 마음을 돌려 단군 역사는 신화가 아닌 실제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의 제자들은 선생이 노망이 들어서 헛소리한다고 했다.
이병도 박사는 한국 역사학계의 태두, 식민사학의 태두라고 부른다. 그만큼 이병도라는 사람이 한국 역사에 미친 영향이 절대적이다.
▲ 우리역사 날조기관 조선총독부 조선사편수회에 부역한 식민사학자, 이병도가 최태영 박사의 끊질긴 설득으로 단군은 실제역사라고 고백한 글을 보도한 조선일보(편집인 주).
일제강점기, 일본 제국주의는 '조선사편수회'를 만들어 한국의 역사를 철저하게 조작하고 말살하여 왜곡된 역사를 만들었다.
특히 단군에 관한 역사는 철저히 지워 버렸다. 현시대의 역사가들, 특히 기독교인 역사가들은 여전히 근거가 없다면서 단군, 단군 조선을 부정한다.
조선인으로서 조선사편수회에서 거장 큰 활약을 한 사람이 이병도와 신석호다.
광복 후 이병도와 신석호는 대한민국 역사학계를 좌지우지하는 선봉장이 되어 일제 식민사학이 만들어 놓은 조작된 역사를 대한민국 국민에게 그대로 교육하였다.
우리의 정통 역사로 둔갑하여 독버섯처럼 자라난 일제 식민사학은 대한민국과 한민족의 정체성과 가치관을 훼손하며 현시대까지 굳건하게 자리를 지켜왔다.
지난 2005년 105세를 일기로 돌아가신 故 최태영 박사님이 이병도를 찾아가 수없이 설득하여 그의 역사관을 뒤바꿔 놓으신 거다.
이병도 박사의 생각을 돌려놓지 않으면 우리 역사가 절대로 바로 설 수 없음을 역사학자로서 누구보다 절실하게 느끼셨기 때문이다.
이병도는 3년 동안 끈질긴 설득에 민족적 양심의 가책을 느껴서인지 조선일보에 양심 글을 실었다. 그것이 이병도 박사의 회계와 진실을 담은 조선일보 특별 기고문 "한국 상고사 입문"의 출간 계기가 되었다.
"과거는 현재의 뿌리요, 현재는 과거의 성과라고들 한다. 우리는 깊고 튼튼한 뿌리 역사를 가진 민족임에도 중화 사대주의와 일제 식민주의 사관에 의해서 우리의 뿌리가 절단되고 왜곡되어 미래를 개척할 힘이 없는, 정신이 죽어있는 민족이 되어 버렸다." _최태영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