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탄핵표결 앞두고 반란수괴 윤석열 3차 자폭

야당에, “국헌 문란을 주도한 세력과 범죄자 집단”

“탄핵이든 수사든 마지막까지 끝까지 싸우겠다”

▲ 서기2024.12.12. 공교롭게도 전두환의 12.12. 반란일에 맞춰 반란수괴 윤석열이 사전 녹화된 제2차 반란문을 틀었다. 자료: 누리망 발췌
▲ 서기2024.12.12. 공교롭게도 전두환의 12.12. 반란일에 맞춰 반란수괴 윤석열이 사전 녹화된 제2차 반란문을 틀었다. 자료: 누리망 발췌

반란수괴, 윤석열 내란 정국이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가운데 윤석열이 용산과 한남동 공관을 오가면서 농성을 이어가며 파상공세를 계속하고 있다.

제1차 반란 비상계엄선포문을 낭독한 이후, 한동훈 국민의 힘이 탄핵 찬성을 당론으로 정하자, 지난 7일 오후, 탄핵 표결을 앞둔 오전에 두 번째 담화문을 발표하여 국정을 정부와 국민의힘에 일임하고 자신은 국정 2선으로 물러나겠다고 하였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탄핵 반대로 당론으로 모아 탄해 표결 투표를 거부하고 의사당을 떠나 탄핵을 무산시켰다. 윤석열은 그사이 국정을 일임한다고 하였음에도 내란 정범, 이상민의 장관 사퇴와 법무부 감찰관의 사퇴를 수리하는 등 국정을 계속 이어갔다.

이후 탄핵을 반대한 국민의 힘 지역구 위원실, 중앙당사 등에 분노한 국민이 조의 화환, “내란의 힘” 현수막, 죽음 장례식, 비난 성명 글 등 공격이 시작되자 국민의 힘 의원들은 하나둘씩 탄핵 반대 대열에서 이탈하였다.

이는 이번 주 14일 탄핵소추가 이루어질 것을 예고하는 것이었다.

이에 윤석열은 전선을 확대하여 대범하게도 이제 자신에 대한 동조 세력과 공무원에게 탄핵 반대 봉기, 저항할 것을 촉구하는 담화문을 발표하였다.

12월 14일 17시 탄핵 2차 표결을 앞두고 오늘 오전 제2차 내란을 담화문 형식으로 일으켰다.

이는 자기를 지지하는 세력을 믿고 탄핵 찬성 세력이나 중립 위치에 있는 국민을 자기편으로 포섭하려는 공작이자, 심리전이다.

특히 1차 반란을 일으킨 후 반란군 지휘부가 모두 윤석열이 주도하였음을 자백하여 군사 반란 및 내란을 일으킨 수괴라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났음에도, 여전히 비상계엄은 반국가세력, 공산주의 세력 등에게서 국가를 구하고자 일으킨 정당한 행위라고 “미친 소리”를 늘어놨다.

이는 반란에 참여한 군 지휘부에 대하여 회유 공작을 한 것이다.

반란 수괴, 윤석열은 끝까지, 마지막까지 탄핵이든 수사든 맞설 것이라며 대국민 협박까지 서슴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공무원들에게도 협박성 경고까지 늘어놨다.

야당과 국민은 이번 윤석열의 3차 담화는 2차 내란을 일으킨 것으로 규정하고 동조 세력의 소요를 선동한 것이라고 맹비난하였다.

아래는 군사 반란, 내란 수괴, 윤석열의 적반하장, 궤변, 광기 어린 제2차 내란 선동 주요 글이다. 직접 인용한다.

-아래-

[ 최근 거대 야당 민주당이 자신들의 비리를 수사하고 감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과 검사들, 헌법기관인 감사원장을 탄핵하겠다고 하였을 때, 저는 이제 더 이상은 그냥 지켜볼 수만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뭐라도 해야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비상계엄령 발동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거대 야당이 헌법상 권한을 남용하여 위헌적 조치들을 계속 반복했지만, 저는 헌법의 틀 내에서 대통령의 권한을 행사하기로 했습니다.

현재의 망국적 국정 마비 상황을 사회 교란으로 인한 행정 사법의 국가 기능 붕괴 상태로 판단하여 계엄령을 발동하되, 그 목적은 국민들에게 거대 야당의 반국가적 패악을 알려 이를 멈추도록 경고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럼으로써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의 붕괴를 막고, 국가 기능을 정상화하고자 하였습니다.

제가 대통령으로서 발령한 이번 비상조치는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와 국헌을 망가뜨리려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망국의 위기 상황을 알려드려 헌정 질서와 국헌을 지키고 회복하기 위한 것입니다.

소규모이지만 병력을 국회에 투입한 이유도 거대 야당의 망국적 행태를 상징적으로 알리고, 계엄 선포 방송을 본 국회 관계자와 시민들이 대거 몰릴 것을 대비하여 질서 유지를 하기 위한 것이지, 국회를 해산시키거나 기능을 마비시키려는 것이 아님은 자명합니다.

300명 미만의 실무장하지 않은 병력으로 그 넓디넓은 국회 공간을 상당 기간 장악할 수 없는 것입니다. 과거와 같은 계엄을 하려면 수만 명의 병력이 필요하고, 광범위한 사전 논의와 준비가 필요하지만, 저는 국방장관에게 계엄령 발령 담화 방송으로 국민들께 알린 이후에 병력을 이동시키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래서 10시 30분 담화 방송을 하고 병력 투입도 11시 30분에서 12시 조금 넘어서 이루어졌으며, 1시 조금 넘어 국회의 계엄 해제 결의가 있자 즉각 군 철수를 지시하였습니다.

국회에서 정상적으로 심의가 이루어졌고, 방송을 통해 온 국민이 국회 상황을 지켜보았습니다.

자유민주 헌정질서를 회복하고 수호하기 위해 국민들께 망국적 상황을 호소하는 불가피한 비상조치를 했지만,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였고, 사병이 아닌 부사관 이상 정예 병력만 이동시키도록 한 것입니다.

저는 이번 비상계엄을 준비하면서 오로지 국방장관하고만 논의하였고, 대통령실과 내각 일부 인사에게 선포 직전 국무회의에서 알렸습니다.

각자의 담당 업무 관점에서 우려되는 반대 의견 개진도 많았습니다. 저는 국정 전반을 보는 대통령의 입장에서 현 상황에서 이런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군 관계자들은 모두 대통령의 비상계엄 발표 이후 병력 이동 지시를 따른 것이니만큼, 이들에게는 전혀 잘못이 없습니다.

그리고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저는 국회 관계자의 국회 출입을 막지 않도록 하였고, 그래서 국회의원과 엄청나게 많은 인파가 국회 마당과 본관, 본회의장으로 들어갔고 계엄 해제 안건 심의도 진행된 것입니다.

그런데도 어떻게든 내란죄를 만들어 대통령을 끌어내리기 위해 수많은 허위 선동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도대체 2시간짜리 내란이라는 것이 있습니까? 질서 유지를 위해 소수의 병력을 잠시 투입한 것이 폭동이란 말입니까?

거대 야당이 거짓 선동으로 탄핵을 서두르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단 하나입니다. 거대 야당 대표의 유죄 선고가 임박하자, 대통령의 탄핵을 통해 이를 회피하고 조기 대선을 치르려는 것입니다.

국가 시스템을 무너뜨려서라도, 자신의 범죄를 덮고 국정을 장악하려는 것입니다. 이야말로 국헌 문란 행위 아닙니까?

저를 탄핵하든, 수사하든 저는 이에 당당히 맞설 것입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다수의 힘으로 입법 폭거를 일삼고 오로지 방탄에만 혈안 되어 있는 거대 야당의 의회 독재에 맞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지키려 했던 것입니다.

그 길밖에 없다고 판단해서 내린 대통령의 헌법적 결단이자 통치행위가 어떻게 내란이 될 수 있습니까?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권 행사는 사면권 행사, 외교권 행사와 같은 사법심사의 대상이 되지 않는 통치행위입니다.

국민 여러분, 지금 야당은 저를 중범죄자로 몰면서, 당장 대통령직에서 끌어내리려 하고 있습니다. 만일 망국적 국헌 문란 세력이 이 나라를 지배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겠습니까?

지금껏 국정 마비와 국헌 문란을 주도한 세력과 범죄자 집단이 국정을 장악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협하는 일만큼은 어떤 일이 있어도 막아야 합니다.

저는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국정 마비의 망국적 비상 상황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국정을 정상화하기 위해, 대통령의 법적 권한으로 행사한 비상계엄 조치는, 대통령의 고도의 정치적 판단이고, 오로지 국회의 해제 요구만으로 통제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법부의 판례와 헌법학계의 다수 의견임을 많은 분들이 알고 있습니다.

계엄 발령 요건에 관해 다른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있습니다만, 나라를 살리려는 비상조치를 나라를 망치려는 내란 행위로 보는 것은, 여러 헌법학자와 법률가들이 지적하는 바와 같이 우리 헌법과 법체계를 심각한 위험에 빠뜨리는 것입니다.

저는 묻고 싶습니다. 지금 여기저기서 광란의 칼춤을 추는 사람들은 나라가 이 상태에 오기까지 어디서 도대체 무얼 했습니까? 대한민국의 상황이 위태롭고 위기에 놓여 있다는 생각도 전혀 하지 않았다는 말입니까?

공직자들에게 당부합니다. 엄중한 안보 상황과 글로벌 경제위기에서 국민의 안전과 민생을 지키는 일에 흔들림 없이 매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 지난 2년 반, 저는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며,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재건하기 위해 불의와 부정, 민주주의를 가장한 폭거에 맞서 싸웠습니다.

피와 땀으로 지켜온 대한민국, 우리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길에 모두 하나가 되어주시길 간곡한 마음으로 호소드립니다.

저는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 여러분과 함께 싸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