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최병성(환경운동가, 목사)
정치인, 업자들과 짜고 전국 숲 학살
저급 합성 목재 생산위해 숲 벌목 남발
벌목 후 30년 키우면 수억원 적자
남벌하는 산림청은 국가를 좀먹는 해충
▲ 전국의 숲을 파괴하고 나온 목재를 저급한 합성 접착 목재로 만들고자 산더미 같이 야적장에 쌓아 놨다. 포화상태로 보이는 데도 끊임없이 남벌한 목재를 실은 짐차들이 줄지어 들어서고 있다(편집인 주). 사진: 최병성
엄청나게 무시무시하다.
숲에서 잘라 야적장에 쌓아 놓은 나무들이
끝이 보이지 않는다.
심지어 공장에 하역하기 위해 나무를 실어 온 트럭들이
줄줄이 대기 중이다.
도대체 어디서 얼마나 많은 벌목이 이뤄지고 있는 것인가?
우리 숲이 얼마나 학살 중인 것인가?
정말 보는 것만으로도 숨이 막히고 아프다.
눈물이 난다.
나무 굵기가 다 젓가락 수준이다.
그런데 산림청은 이 나무들이 늙은 나무라며
마구마구 벌목하고 있다.
이 끔찍한 사진을 보고도 분노하지 않는다면
그게 더 이상하다.
내가 산림청을 범죄 소굴이라 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연유들 때문이다.
나무가 쌓여 있는 곳은 MDF 공장이다.
(MDF:Medium-Density Fiberboard는 톱밥과 유사한 나무 섬유를 접착제와 혼합하여 압축 성형한 목재 제품)
기껏 저급한 목제인 MDF를 만들기 위해
우리 숲을 지키는 소중한 나무들을 이렇게 도륙했다.
그리고 산림청은 이를 국산 목재 자급률로 포장하고 있다.
문제는 산림청이 국산 목재 자급률을
현재 17%에서 27%로 올리겠다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 숲이 어찌 될까?
그냥 우리 숲은 전멸당하는 것이다.
전국의 숲이 초토화되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 때 30억 그루 심기 추진하다 내게 걸려
30억 그루 심기가 취소되었다.
산림청이 벌목 핑계를 바꾸었다.
30억 그루 심기가 아니라
국산 목재 자급률 증가다.
저렇게 많은 숲을 도륙한 후
나무를 심으면 경제성은 있나?
1ha에 벌목하고 30년 나무 키우면 수천만 원 적자다.
임도와 사방댐이 모듬으로 들어가니
1ha에 수억 원이 적자다.
그런데 이 미친 짓을 더 엄청나게 하겠다는 것이다.
산림범죄청.
하루빨리 해체해야 한다.
산림청은 국가를 좀먹는 해충이다.
농해수위 국회의원들. 똑같은 공범들이다.
산림청의 미친 짓을 막아야 할 자들이
산림청에 지역구에 떨어트려 주는 부스러기 주워 먹기 위해
이 범죄에 눈 감고 있다.
#이재명 ~은 산림청을 해체하라.
오늘도 우리 숲이 산림청에 의해 처참히 학살당하고 있다.
숲을 불태우고
숲을 싹쓸이 벌목하며
우리 숲을 학살하는 이 광란의 범죄집단 산림청,
반드시 해체해야 한다.
출처: https://www.facebook.com/joytree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