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 외국인 노동자들 일손 없인 작동 안 돼
외노자들의 임금이 농산물 가격 결정
하루 임금 12만 원에서 14만 원으로 형성
농촌 외노자들 단체 결성하여 태업하면 무대책
일용직 노동자들 농촌 정착하는 방안 생각해야
근본 대책은 외노자를 북 노동자로 대체하는 것
▲경북 의성 한 마을에서 마늘을 수확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 자료: https://www.facebook.com/hanwooabi
위 사진은 얼굴책 사용자 김현권(민주당 전 국회의원) 님이 서기 2025.06.12.에 자신의 얼굴책에 올린 것이다.
그는 “요즘 농촌 들판 모습이다. 의성 마늘을 한창 수확하고 있다. 모두 외국인 노동자들이다. 밭에 한국인은 주인밖에 없다.”라고 설명하였다.
기자도 1년 전에 열차 안에서 베트남 여성을 만났는데 논산에 가야 하는데 어떻게 가야 하냐며 물은 적이 있었다. 그녀는 호남선을 타야 하는데 잘못 타 장항선을 탔다. 나중에 열차 근무자가 상세하게 가르쳐 주었다.
이 여성은 베트남에서 한국농촌에 계절근로자로 일하러 왔다. 이야기를 들어 보니 해당 농촌에서 다른 외국인 노동자(외노자)와 함께 합숙하면서 농촌에서 일한다고 하였다. 당시에는 딸기를 따러 왔다고 하였다.
며칠 동안 일하고 끝나면 다시 다른 지역에서 연락이 오면 이동하여 거기서 또 일한다고 하였다.
이게 오늘날 한국농촌의 현실이다. 외노자가 없으면 농업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이는 다시 말하면 외국인 노동자가 농업을 장악하였고 이들이 거부하면 농업을 할 수가 없게 되었다는 말이다.
이러한 실태를 바라보며 걱정과 근심 속에서 누리꾼들이 다양한 댓글을 달았다. 외노자 농업 현장의 실정을 전하는 글들이라 피부에 강하게 와 닿는다.
“최근에 신규농업인 교육 받으러 갔었는데, 수확, 파종 등 일손이 많이 필요한 작업은 외국인 노동자 일정에 맞춰서 진행된다고 하더군요. 또 그들에게 지급되는 임금이 농산물 가격을 좌지우지하고 있고요(김기환).”
이는 농촌을 사실상 외노자가 장악하여 이들이 없으면 농촌이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요즘 농촌인력 인건비가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하여 외국인 계절근로 나라확대와 최저임금이 있듯이 농촌에도 인건비 책정과 농업을 담당하는 기관과 부속기관에서도 규제와 단속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유인창).”
“무조건적인 단속보다는 이들하고 임금 협약을 해서 인건비 조정을 하면 어떨까요. 일정금액이상 받으면 단속하는 걸로 외국인 노동자들을 데리고 있는 반장들에게 등록을 하게 하면 될 거같습니다(윤상연).”
외노자 농업시대를 맞이하여 주먹구구식으로 외노자를 활용하지 말고 정부가 나서서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효율성을 높이자는 주장이다. 또 불법체류자들이 점점 사회문제가 되는 지금, 이에 대한 현실적인 대책도 보인다.
김병수님에 따르면 외노자 임금은 남자와 여자가 같고, 출퇴근을 지원하고 오전, 오후 참을 제공할 경우 12만원이고 출퇴근 지원 없고 오후 참만 제공의 경우 14만원이다.
한국인 일반 일용 노동자 일 임금과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인다. 농촌 일은 쌀농사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기 때문에 겨울철 아주 추운날 외에는 1년을 거의 농사를 짓는 다고 봐야 한다.
정부에서 일용 노동자들에게 농촌 생활에서 복지를 지원해 주면 농촌에 가서 일일 노동자로 일할 사람이 상당할 것이다.
우리는 베트남에서 삼성전자 베트남 노동자들의 배째라식 파업으로 삼성전자가 곤욕을 치른 사실을 기억하고 있다. 기존의 임금도 베트남 노동자 평균임금의 여러배가 될 정도로 높은데도 끊임없이 임금을 올려달라며 파업을 일삼고 출근하지 않는 등 태업을 일삼았다.
삼성전자는 베트남 인들의 꿈의 직장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어를 열심히 배우는 이유도 삼성전자에 들어가려고 하기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우리 농촌을 장악한 외노자들이 단체를 결성하여 이렇게 하지 말라는 법도 없다. 국부유출을 막기 위해서라도 우리나라 노동자가 농촌 일을 맡을 수 있도록 정부가 경각심을 가지고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이 같은 우려를 나타내는 댓글도 있다. “농촌 어디든 외국 노동자들이 멀지 않아서 논밭의 주인도 될 것입니다. 성주는 극소수지만((논밭의 주인이 외국 사람입니다.)전석주)”
벌써 극소수이나 외국인 지주가 생겨났다는 이야기다. 우리나라는 현재 외국인에게도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외국인이 농지를 소유하여 지주가 되고 있다는 것은 국가 안보 차원에서도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
이 같은 문제를 근본에서 해결하고 국부 유출을 방지하는 방법도 있다. 북한 노동자로 외노자를 대체하는 것이다.
이는 남북협력 정책 속에서 얼마든지 가능한 대안이다. 현재 북한 노동자는 러시아, 중국 등에 나가 일하고 있다.
북한 노동자를 들여오면 북한 경제성장에 도움을 주어 남한과 격차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이다. 또한 이들이 자본주의를 어떠한 형태로든지 익히기고 달라진 남한 문화에 일정부분 동화될 것이기 때문에 통일에 큰 장애물인 남북 이질화를 완화하는데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 더구나 말이 통하고 외노자 보다 부지런하다고 알려져 있다.
사진 출처: https://www.facebook.com/hanwooa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