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반란당의 헌법재판소 공격 선 넘어
707 특임단장, 김현태의 거짓 증언 도마 위
박선원 의원, 김현태 거짓말 장구 용도로 폭로
▲ 김현태 육군 특수전 사령부 직할, 707특수임무단장. 그는 2024. 12. 9. 용산 국방부 전쟁기념관 앞에서 자청하여 기자회견을 갖고 123반란 핵심 주요임무종사자임을 눈물로 자백하였다. 그런데 서기 2025.02.06. 헌법재판소 반란수괴, 윤석열 탄핵심판 증인으로 참석해서는 이때의 자백과 배치되는 증언을 하여 비열한 군인이라는 원성을 사고 있다. 자료: 제이티비씨 보도 영상 갈무리. https://youtu.be/whM2epm4YCI?si=JF_lbFj85lkgt7dZ
123 반란이 일어난 지 2달 반이 넘어가는 가운데 반란수괴, 윤석열과 이를 옹호하는 반란당, 국민의힘(반란당)을 중심으로 반란 뒤집기가 선을 넘고 있다.
반란당은 헌법재판소(헌재)에 떼거리로 몰려가 헌재사무처장 나오라며 강압하는 등 재판을 방해하는 짓을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계속하고 있다.
원내대표 권성동과 나경원 의원은 헌법재판소 재판장 권한대행인 문형배 재판관의 개인정보를 왜곡하여 공격을 퍼부으며 사퇴를 압박하였다.
나중에 허위사실로 드러나면 사과도 없고 착오라거나 오해라는 말로 넘어간다. 집권당의 대표 격인 자들이 이렇게 공격 대상을 “좌표 찍기” 하면 기다렸다는 듯이 반란 옹호 세력이 문형배 거주지로 찾아가 폭력적 시위로 위협을 가하였다.
반란당은 국회 차원에서도 반란 뒤집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성일종 국방위원회 위원장이 반란군 간부를 회유했다며 더불어민주당에서 거세게 항의하였다. 이러한 가운데 김현태 특수전사령부 직할 부대인 707특수임무단장(김현태)의 말 뒤집기가 도마 위에 올랐다.
김현태는 헌재의 반란수괴, 윤석열의 탄핵 심판의 증인으로 나와 지난해 12월 9일 국방부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들에 했던 발언과 다르게 증언하여 국민의 분노를 샀다.
그는 12월 9일 “부대원들은 모두 피해자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 이용당한 피해자다, 죄가 없다, 부대원들을 욕하지 말아달라, 707부대원들이 행한 모든 잘못을 지휘관인 제가 책임지고 가겠다. 어떠한 법적인 책임이 따르더라도 모두 제가 책임지겠다. 스스로 죄를 물어 군을 떠나겠다.” 라고 하였다.
이때 “인원을 포박할 수 있으니 케이블 타이(끈수갑) 이런 것들을 잘 챙기라고 강조했었다.”라고 하였다. 이것은 국회의원을 체포할 목적으로 끈 수갑을 가져갔다는 말이다.
그는 또 서기 2024. 12월에 국회국방위원회에 증인으로 참석해서도 같은 말을 하였다. "저희가 평소에 가지고 다니는 케이블 타이는 인원 포박용이 맞습니다." 라고 증언하였다.
그런데 서기 2025.02.06. 헌재 반란수괴 윤석열 탄핵 심판의 증인으로 나와 증언할 때는 끈수갑을 가져간 목적에 대하여 전혀 다른 소리를 하였다.
“봉쇄해야 되는데, 문을 잠가야 되는데 케이블 타이 넉넉하게 챙겨라. 문을 봉쇄할 목적으로 사람은 전혀 아닌….” 이라고 말을 바꿨다.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는 인원, 곧 사람을 포박할 목적으로 끈 수갑을 챙겼다고 사실대로 말해놓고, 헌재에 나가 증언할 때는 사람을 포박할 목적이 아닌 문을 봉쇄하려고 가져갔다고 거짓말을 한 것이다.
이후 김현태는 국정조사에 나가서도 지난해 12월 9일의 진솔한 김현태 모습이 아닌 전혀 다른 모습으로 돌변하여 반란수괴 윤석열에게 유리하게 발언을 이어갔다.
왜 이렇게 달라졌는지 설득력 있는 정황들이 포착되고 있다. 전광훈을 대표로 하는 반란 옹호 세력이 세를 형성하여 반란이 정당하다고 선전 선동을 하고 있다.
또 친 반란으로 기운 조선일보, 와이티엔, 한국방송 등의 반란은 정당하였다는 기조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반란당의 지속적인 공작 그리고 민주당이 반란 진압을 전광석화같이 일관되게 밀어붙이지 않고 여론 눈치와 역풍, 국정 마비 등 반란 세력의 세뇌로 반란 진압이 지지부진해지면서 여론이 변하였다.
여기에 더하여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변호인이 구속 중인 123반란 부두목급인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을 접견한 뒤, 이들은 헌재와 국회에서 예전의 진실된 주장과는 반대되는 증언과 주장을 하기 시작하였다.
김현태도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반란당에게 회유를 당해 거짓말을 하였다는 것이 중론이다.
▲ 서기 2025.02.20. 박선원 의원이 국회국방위원회 법률토론회에서 김현태의 거짓말을 끈수갑의 용도를 직접 시범을 보임으로써 증명하고 있다. 자료: 문화방송 보도 영상 갈무리.
https://youtu.be/ZA01VGizsVI?si=VgD-iJr3l96KBySf
김현태의 억지 궤변 거짓말을 서기 2025.02.20. 박선원 의원이 국회 국방위원회의 군복 및 군용장구 법률 개정안 토론회 시간을 이용하여 끈수갑 군용장구의 용도를 국방부 장관, 김선호 대행에게 질문하면서 폭로하였다.
그는 군복 및 군용장구 용도가 법률로 지정되어 있다고 확인 질문을 하였고 김선호 대행은 그렇다고 대답하였다. 이에 박선원 의원은 헌재와 국회에서 끈수갑 군용장구에 대해서 김현태 707 특임 단장이 거짓말을 하였다고 성토하였다.
“김현태 단장은 2월 6일 헌재 증언에서 케이블 타이는 국회 봉쇄 용도지 사람 체포 용도가 아니었다고 하였다.”라고 질타하였다.
그는 직접 끈수갑을 작동시키면서 “이걸로 문을 봉쇄할 수 있느냐, 무슨 문을 잠그냐, 이게 빠지느냐, 헌법재판소를 능멸해?” 라며 얼토당토않은 707특임단장 김현태의 거짓말에 분노하였다.
이 과정에서 박의원은 "김현태가 유니필(유엔평화유지군,UNIFIL) 해외파병 부대장으로 보내달라고 인사청탁을 하지 않았느냐." 라고 따져 물었다.
이에 토론회를 이끄는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인, 반란당 성일종 의원은 “(박선원 의원의) 마이크 끄세요, 마이크 끄세요.”라며 저지하였고 박선원 의원이 계속하자, “ 말조심하라, 그런일 전혀 없었다. 정치공세 엔간히 해라, 정회하겠다.”라며 의사봉을 세 번 두드리며 토론회를 중단시켰다.
김현태는 이외에도 군검찰 수사에서는 123반란 당시 저격수까지 배치하였다고 사실대로 말하였으나 헌재에 증인으로 나와서는 배치하지 않았다고 하였다. 또 지난해 12월 9일 용산 국방부 전쟁기념관 앞 기자회견에서 "김용현 장관이 '야, 빨리 들어가서, 국회의원 끌어내' 라고 이런 말을 한 것을 들었고, 저한테도 '야, 국회의원 끌어내라는 데 가능하겠냐' 라고 물어봤다." 라고 하였으나 2월 6일 헌재에 증인으로 나와서는 "'국회의원'과 '끌어내라'는 단어는 없었다." 라고 하는 등 거짓말을 계속이어 가고 있다.
이러한 거짓말을 보다 못한 707특임단 부하가 폭로 제보한 것으로 보이는 당시 707 부대원들과 김현태가 나눈 텔레그램 대화방의 대화내용이 공개되자, 김현태는 또 다시 거짓말로 모면하려고 하였다. 텔레그램 대화내용 중 부하로 보이는 이는 "김현태 부대장이 부끄럽다. 707부대의 명예를 떨어뜨렸다." 라고 성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