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란을 호수위의 달그림자로 비유한 윤석열

인원이라는 말한 적 없다며 바로 뒤이어 써

누리꾼 반응, 분노와 허탈감과 함께 조롱 비난

▲ 123반란 수괴, 윤석열이 본인은 인원이라는 말을 써 본 적이 없다고 거짓말하고 있다. 자료: 문화방송 갈무리.
▲ 123반란 수괴, 윤석열이 본인은 인원이라는 말을 써 본 적이 없다고 거짓말하고 있다. 자료: 문화방송 갈무리.

반란 수괴, 윤석열을 중심으로 비상계엄 반란을 뒤집으려는 몸부림이 애처롭다.

이들의 행태에는 궤변, 억지, 파렴치, 비열함 등 온갖 수사가 따라붙는다. 특히 반란 수괴, 윤석열에게 심하다.

몸부림 1. “호수위의 달그림자 쫓아가”

윤석열은 국회를 파괴하고 침탈하였음에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며 반란으로 피해를 주지 않았으니 죄가 되지 않는다는 식의 궤변을 늘어놓기도 하였다. 이것을 그는 “호수위의 달 그림자”와 같다는 것으로 비유하였다. 자신은 불법을 저지르지 않았는데 불법이 아닌 것을 불법으로 잡으려 한다는 것이다.

▲ 호수위의 달그림자 발언하는 윤석열. 자료:제피티비시 갈무리.
▲ 호수위의 달그림자 발언하는 윤석열. 자료:제피티비시 갈무리.

그런데 이 말의 출처가 밝혀져 경악하게 만들었다. 일제 침략기인 1937년 일제의 재판에서 이 용어가 나왔다.

주가 조작범들에게 자백을 받아내기 위해 고문 등을 하여 죄 자백을 받아 냈는데 판사는 강제로 받아낸 것이기 때문에 무죄를 선고하면서 이 같은 강제 자백행위는 “호수위의 달그림자”를 잡으려는 것으로 비유하였다.

윤석열이 이러한 일본용어까지 외우고 있었다는 것은 그가 얼마나 부왜 매국적 성향을 갖고 있는지 말해준다. 한마디로 얼굴은 한국인이나 속은 일본인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윤석열이 대통령 노릇하면서 국내외에서 일본에 나라를 넘기는 짓을 얼마나 저질렀는지 무수히 드러났다. 대표적인 사례가 독도 넘기기다. 국방부 정신전력 교재에 독도를 삭제하고 분쟁지역이라고 했으며, 독도에 우리나라 외교 공관 표시를 하여 독도가 우리 땅이 아니라고 간접적으로 표현하였다. 또 지하철, 지자체 청사 안 등에 설치된 독도 조형물을 모두 철거해 버렸다.

▲ 호수위의 달그림자 표현이 일제시대 재판에서 나온 것임을 보도하는 서울방송. 자료: 서울방송 갈무리.
▲ 호수위의 달그림자 표현이 일제시대 재판에서 나온 것임을 보도하는 서울방송. 자료: 서울방송 갈무리.

몸부림 2. “나는 인원이라는 말을 쓰지 않아”

반란 수괴 윤석열은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피청구인으로 나와서 온갖 뻔뻔스러움과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등 온갖 비열함으로 일관하여 대통령이라고 도저히 볼 수 없는 행태를 벌이고 있다.

윤석열은 지난 6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6차 변론기일에 출석하여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의 사실대로 증언에 발끈하면서 안하무인격으로 거짓말을 쏟아냈다.

곽 전 사령관이 윤석열이 전화로 “아직 의결 정족수가 채워지지 않은 것 같다. 빨리 국회 문 부수고 들어가서 안에 있는 인원 끄집어내라.” 라고 한 것에 그런 적이 없다고 반박하면서 벌어졌다.

윤석열은 “곽 전 사령관이 인원이라고 이야기했다는데 저는 그냥 사람이란 표현을 놔두고 의원이면 의원이라고 하지 인원이라는 말을 써 본 적이 없다.”라고 하였다.

그러나 이는 거짓말임이 드러났다.

인원이라는 말을 써 본적이 없다고 한 뒤 바로 1분 뒤에 인원이라는 말을 밥먹듯이 쏟아냈다.

“당시에 인제 국회본관을 거점으로 확보해서 불필요한 인원을 통제한다는 목적으로 들어갔는데 ...김현태 단장과의 소통을 통해서 그 안에는 약 15명 20명이 안 되는 인원이 들어갔고 밖에도 혼잡할 뿐만 아니라 그 7층건물안에도 굉장히 많은 인원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 국회에 우리 요원인 15명 정도 또는 20명 안되는 인원밖에 없고...”

지난 1월 23일 탄핵심판 4차 변론기일에서 인원이라는 말을 썼다. 당시 김용현 반란 주동자에게 직접 질문하면서 “...본관 건물 안으로 그 많은 인원 다 들어갔습니까.”, “소통관에도 또 인원들이 있기때문에...”라고 하였다.

▲ 인원이라는 말을 곧 바로 뒤의 주장에서 쓰고 있는 윤석열. 자료: 문화방송 보도 갈무리.
▲ 인원이라는 말을 곧 바로 뒤의 주장에서 쓰고 있는 윤석열. 자료: 문화방송 보도 갈무리.

이 같은 윤석열의 파렴치한 거짓말 남발에 누리꾼이 분노와 함께 참담함을 댓글로 토로하였다.

“진짜 저 정도로 거짓말을 할려면 얼마나 악한 인생을 살아온거냐.....”

“내70평생 저렇게거짓말하는종자 처음봤다.”

“윤석열이 검사로있던 재판은 모조리 다시 재판해야하는거아냐?”

“자세, 말투, 제스처, 눈빛..... 모두 역겹다

어떻게 저런 자가 검찰총장이 되고 대통령이 되었는지

정말 나라의 비극이다 ㅠㅠ”

“와 소름 대단하다 ㅋㅋ 인원 이라는 말을밥먹듯이 하는데 써본적이없다고? 영상조작이라고 우기겠네 ㅋ”

“처음도 아니잖아? 여론조사 부탁해 본적이 없습니다! 장모는 10원 한장 손해 끼친 적이 없습니다! 취임이후로 명태균과 연락 한 적 없습니다! 아내는 정치를 모릅니다! 하...입벌구”

“입만 열면 거짓말. 저런인간이 대통령이었다는게 기가차다.”

“검사할때 억굴하게 당한사람도 많을듯 ㅜ 저렇게 입만열면 거짓이니 ㅜ”

“대가리가 생선대가리인가 쓴 적이 없다면서 1분도 안 되어서 써버리네 ㅋ”

“내생애 언제끝날지는 모르지만 저렇게 거짓말 잘하는 말종은 내가 태어나서 정말 처음본다 내나이 71세”

“인원이 아주 자연스럽네 ㅋㅋㅋㅋ 개콘 시청률 떨어지는 이유가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ㄴㄴㄴ”

“이러니 개그프로가 망하지 ㅋㅋ”

“거짓말을 술먹듯이 달고사는 최악의 피조물”

“정말로 구질구질하다.입만 열면 거짓말이 술술나오고 잘못은 부하탓하고 완전 상진상”

“그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당했을까....

천벌 받는거다”

“저렇게 뻔뻔하게 거짓말을 온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사람이 이세상에 얼마나 있을까?

양심이란게 있나? 부하 감옥가게 해놓고 지만 살겠다고

돼지같이 살만 쪄서 ㅎ

사람을 보면 진실을 말하는건지 거짓을 말하는건지 알 수 있다

말과 행동 태도 표정에서 나타난다 윤씨는 악마였다

이런자가 대통령이었다니 지금이라도 악마를 처리하게 되서 불행중 다행 이나라의 거짓과 불의함을 밝히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하심 감사”

한편 이날 윤석열 변호인 윤갑근은 변론을 마치고 기자들에게 “인원이라는 용어는 이례적인데 군인들만 쓰는 용어로 대통령에게 이 말을 들었다는 것은 신빙성이 붕괴된다.”라고 하여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의 증언을 거짓으로 몰아갔다.